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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리얼 인터뷰] 이정노 코씨드바이오팜 연구소장 - 코스인코리아닷컴

  • 글쓴이 : 관리자
    작성일 : 2018-10-15 11:51:43 | 조회: 1,860
    • [리얼 인터뷰] 이정노 코씨드바이오팜 연구소장

      기능성 화장품 확대 등 능동적 대처, 안전하고 효능 확실한 연구 지속

    • 홍성인 기자 hsi0404@cosinkorea.com
    • 등록 2018.10.02 19:04:25
    이정노 코씨드바이오팜 연구소장 
    ▲ 이정노 코씨드바이오팜 연구소장

     

    [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코씨드바이오팜은 2006년 창업해 화장품과 보건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화장품 분야에서는 최초로 미래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2014년 입주했다.

     

    고기능성 화장품 소재개발과 평가신기술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Beauty-Bio(화장품), Health-Bio(건강식품) 그리고 Medicine-Bio(천연물 신약) 분야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코씨드바이오팜에서는 지속적인 연구투자와 인재확보를 통해 매년 20% 이상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왔고, 달팽이 크림 시장의 70% 점유율을 차지하는 달팽이점액여과물을 비롯해 800여 천연 추출물을 보유하고 있다.

     

    또 안전성, 안정성, 유효성 평가 등 효력기전 분석과, 방부력 확인실험이 가능한 자체 세포배양실을 운영하여 피부 효능이 검증된 원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특허 등록 56건, 출원 27건과 국내외 학술발표 년 20여편을 발표하는 연구중심 회사이다.

     

    현재 미국, 중국, 태국 등 약 13개 국가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연 약 200만불 수출을 달성하고 있다. 2017년 산자부 소재부품 뿌리산업에 자사원료의 우수성과 수출 등의 역량으로 화장품 업계 최초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충남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개최된 충북테크노파크와의 경제협력권 사업 수행기관 워크숍 현장에서 이정노 코씨드바이오팜 연구소장을 만나 최근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최근 코씨드바이오팜에서 진행하는 연구 내용에 대해 말해달라.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눠 이야기할 수 있다. 먼저 ‘뷰티오믹스(beatutyomics)’라는 주제를 거론하고 싶다. 흔히 유전자분석 개인맞춤형 화장품으로 개인유전자 검사 중 12가지 항목 중 6가지가 화장품관련 유전자로 비타민C 대사, 피부색소침착, 피부노화, 탈모, 모발굵기 등 개인 유전자 분석·진단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자신이 피부 관리와 자산에게 맞는 화장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이에 개인에 맞는 원료와 처방을 구성하는 맞춤형화장품과 이를 빅테이터와 ICT 디바이스와 연결된 연구가 최근 연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두 번째로 소비자가 안전하면서도 효능이 확실한 화장품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 또 기능성화장품의 범위 확대(아토피완화에 도움, 여드름완화(세정용제품), 탈모증상완화에 도움, 튼살로 인한 붉은 선을 엷게 하는데 도움, 2017년 5월 기능성화장품 시행규칙)로 일부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화장품과 의약품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는 실정으로 의약품 수준의 원료를 개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모발관련 연구로는 헤어 주기와 관련된 Wnt signal/b-catenine, Dermal papillary cell proliferation, 5a-reductase, TGF-b 등 탈모 완화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아토피 관련으로는 세포간지질 핵심 성분성분인 세라마이드와 스링고리피드에 대한 피부장벽 연구와 아토피환자에서 피부감각채널인 TRPV1(Transient Receptor Potential Vanilloid subfamily 1)의 증가로 인해 TRPV1에 대한 antagonist에 대한 중요한 연구테마가 되고 있다.

     

    세 번째로 다양한 원인에 대한 노화억제 연구(UV, Heat, blue light 등)가 이뤄지고 있다.

     

    ‘2018 In-Cosmetic in Seoul’ 등에서 최신 발표되고 있는 분야가 현대생활에 밀접한 핸드폰과 컴퓨터에서 발생되는 파장인 블루라이트(Blue light(340 nm))에 대한 노화 원인을 규명하고 이에 대한 차단과 노화억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 지구 환경변화로 인해 우리나라가 아열대 기후로 변경되고 있어 피부 온도가 상승으로 인한 열노화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네 번째 주제는 ‘마이크로비옴(Microbiome)’이다. 인체 안팎에서 상호작용하는 모든 미생물의 유전정보를 통틀어 일컫는 말로 얼굴에 존재하는 유해균과 유익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피부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유산균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다섯 번째 주제는 ‘나고야 의정서(2018년 8월 발효)’에 따른 국내유전자원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안전성과 친환경 선호에 의한 천연 화장품 산업 확대로 향후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대표적인 특허는?

     

    코씨드바이오팜이 받은 특허는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을 소개한다면 ▲홍삼 먹인 달팽이 점액을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 ▲발효 알리티아민 추출물을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 ▲신규한 라티포러스 설퍼레우스(Laetiporus sulphureus) CS0218 (KFCC 11494P), 이를 이용한 다당류의 생산방법 및, 생산된 다당류의 용도 ▲아마씨 점액 또는 점액 추출물을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피부 미백용 화장료 조성물 ▲피부 건조 유래 가려움증 개선 및 치료용 조성물 등을 들 수 있다.

     

    유통망 확장 등의 계획에 대해서도 알고 싶다.

     

    현재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홍콩, 대만 등이 이미 진출해 있다. 앞으로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유럽과 미주는 폴란드, 리투아니아, 미국 등에 이미 진출해 있고, 향후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터키, 멕시코 등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연구소 구성원들의 소통을 위해 어떠한 활동들을 하고 있는가.

     

    개방적으로 상호 간 대화를 많이 한다. 또 연구들이 젊고 적극적이어서 연구성과도 우수한 것 같다. 사이드가 아닌 주체가 되서 움직이게 하는 게 방향이라 연구원들이 방관자가 되지 않게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 프로젝트 리더를 육성하거나 동호회 등 다양한 외적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기사 원문 출처 : http://www.cosinkorea.com/news/article.html?no=29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