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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코씨드바이오팜, 제주 물푸레나무 이용 주름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 코스인코리아닷컴
- 작성일 : 2018-10-15 11:43:44 조회: 1,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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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씨드바이오팜, 제주 물푸레나무 이용 주름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인체 효능 확인 위해 인체적용시험 평가 중
- 홍성인 기자 hsi0404@cosinkorea.com
- 등록 2018.08.27 10:08:02
▲ 제주 물푸레나무(제공 : 코씨드바이오팜)[코스인코리아닷컴 홍성인 기자] 원료기업 코씨드바이오팜이 제주 물푸레나무를 이용해 주름 기능성 화장품 소재를 개발했다.
낙엽활엽교목인 물푸레(Fraxinus rhynchophylla HANCE)나무는 제주의 산기슭이나 골자기 물가에서 자라며 수북하게 뭉쳐서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허준의 동의보감에 의하면 “진백목(물푸레)을 우려내어 눈을 씻으면 정기를 보하고 눈을 밝게 한다. 두 눈에 핏발이 서고 부으면서 아픈 것과 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계속 흐르는 것을 낫게 한다”라고 게재돼 있어 예로부터 진통과 소염, 해열작용 치료제로 사용됐다. 물푸레 이름의 의미는 가지를 물에 넣으면 푸르게 된다고 해 물푸레나무라 불리게 됐다.
▲ 제주 물푸레나무(제공 : 코씨드바이오팜)코씨드바이오팜은 물에서 푸르게 되는 성분에 착안해 연구한 결과 쿠마린(Coumarin) 계열의 에스쿨린(Esculin)과 에스콜렌틴(Esculetin), 프렉신(Fraxin) 임을 밝혀냈다. 이러한 쿠마린 계열 성분들은 쑥 등에 주요 성분으로 항염, 진정, 살균, 소염, 항주름 효과 등 예로부터 부인병을 다스리는 민간요법에서 주로 사용됐다.
코씨드바이오팜 바이오융합연구소에서는 이 주요성분들을 효과적으로 추출하는 연구, 기전연구를 수행했다. 물푸레나무, 에스쿨린, 프렉신의 피부세포수준에 대한 연구 결과, 100㎍/㎖ 농도에서 라디칼소거율이 비타민 C와 유사한 항산화 물질임을 밝혀냈다.
또 진피(Dermis)에서 주름관련 주요인자인 콜라겐(Collagen)과 MMP-1(Matrix me
talloproteinase-1)에 대한 평가결과 100㎍/㎖ 농도에서 생물학적으로 유의한 콜라겐 생합성 효과와 MMP-1 저해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물푸레 나무의 활성성분인 에스콜렌틴과 프렉신은 100mM 농도에서 MMP-1을 48% 저해, 콜라겐 25% 생합성 증가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로 MAPK(ERK, JNK, p38)의 활성을 억제하거나 IkB-α, IkB-β를 저해단계를 거쳐 NF-kB을 억제하여 MMP-1의 활성을 저해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씨드바이오팜 이정노 연구소장은 “보통 콜라겐과 MMP-1에 모두 효과적인 천연소재를 탐색하기 어려우며, 물푸레나무추출물의 경우 2가지 효능을 만족해 이에 대한 가치는 향후 차세대 천연 주름 기능성 소재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씨드바이오팜은 친환경 특허기술 추출법인 아임계추출공법을 이용해 물푸레나무에서 에스콜렌틴과 프렉신을 다량 함유하는 기술을 개발해 ‘아임계추출조건으로 추출한 물푸레나무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피부 주름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출원번호 10-2017-0145799)’을 지난 11월에 특허 출원했다.
아임계 추출법이란 높은 압력과 온도조건에서 물의 기화점을 상승시켜 고온에서 기체상태가 아닌 액체상태를 유지해 유효성분을 추출하는 친환경적 추출법이다.
기존 생리활성 물질을 추출하는 유기용매 사용을 제한하고 인체에 무해한 물만으로도 모든 생리활성 물질 추출이 가능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추출 방법으로 코씨드바이오팜의 핵심기술이다.
현재 기능성 화장품 원료의 인체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세명대학교 임상지원센터을 통해 주름 기능성 인체적용시험을 평가가 진행 중이다.
이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R0006242)의 지원을 받아 유앤아이제주, 코씨드바이오팜, 선문대학교(김승영 교수), 세명대학교(김이화 교수), (재)충북테크노파크에서 수행된 결과이다.
원문 기사 출처 : http://www.cosinkorea.com/news/article.html?no=2898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