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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코엑스에서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에 화장품 원료소재 개발 전문업체인 코씨드바이오팜(CoSeedBioPharm)이 참여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는 아크조노벨, 애쉬랜드, 클라리앙, 다우케미컬, 다우코닝, 디에스엠, 에보니크 등 세계 원료 공급업체와 국내 주요 원료 공급업체 약 200여 개 사가 참가해 관람객을 비롯한 국내외 바이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코씨드바이오팜의 주요 사업영역은 화장품 소재와 식품 소재의 개발과 연구개발 사업, 연구지원 사업이 있다. 현재 코씨드바이오팜은 약 800여 품목의 한방추출물 소재와 32건의 화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자체개발 원료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잇츠스킨의 ‘프레스티지 끄렘 데스까르고’와 ‘프레스티지 끄렘 진생 데스까르고’에 함유된 달팽이 점액 추출물이 있다.
달팽이 점액 추출물은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보습과 재생 효과가 탁월하다. 또 달팽이의 먹이에 따라 추출물의 성분이 다양해져 눈길을 끈다. 이에 최근 코씨드바이오팜은 홍삼 먹인 달팽이 점액을 함유한 화장료 조성물과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받은 바 있다.
코씨드바이오팜 마케팅팀 박성노 차장은 “홍해삼에서 추출한 원료로 원진 성형외과와 MOU를 체결한 상태이다”며 “현재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곧 국내 소비자들을 비롯한 화장품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중국을 거점으로 동남아 지역에 화장품 원료를 수출하기 위해 만남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더욱 좋은 화장품 원료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전시장에서는 코씨드바이오팜이 보유한 다양한 원료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 마유를 비롯해 해삼 추출물, 다랑어 추출물 등 동물성 추출물은 물론 오미자추출물 등 다양한 식물성 추출물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